‘청룡의 기운, 남해군에서 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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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해맞이·물메기 축제·다랭이마을 해맞이 행사 열려
▲ 금산 보리암 해돋이 사진

[뉴스스텝] 남해군은 상주 은모래비치와 남면 다랭이마을에서 2024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군은 이 외에도 금산 보리암·망운산·물건항·물미해안도로 등 해맞이 명소가 즐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남해 방문을 당부했다.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는 31일과 1월 1일 양일간 ‘제20회 상주해맞이·물메기 축제’가 개최된다.

31일 오후부터 축하공·관광객 퀴즈·불꽃놀이 등이 열리며, 겨울철 남해의 대표 별미인 물메기탕을 맛볼 수 있다. 물메기는 긴 수염에 축 처진 입꼬리를 가져 못생긴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드러운 살코기와 뱃속을 뜨뜻하게 채우는 시원한 국물이 추운 겨울밤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인 음식이다.

뒷날 아침에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인근의 금산 보리암 역시 남해군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다.

다랭이마을 해맞이 행사에서는 기원제·소원문쓰기·풍물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떡국과 커피 등을 나눌 예정이다.

삼동면 대지포마을에서도 해맞이를 위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나눠줄 예정이다.

천년 사찰 용문사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을 개최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어두운 새벽 안전에 유념하시어 모든분들이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 잡은 남해군에 오면 금세라도 청룡이 날아올라 여의주를 삼킬 듯한 장엄하고 신비로운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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