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정예산 대비 22억원 증가한 5,929억원 편성, 군의회 제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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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172억원(3.37%) 증액, 특별회계 150억원(–18.8%) 감액 편성
▲ 옥천군청

[뉴스스텝] 옥천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 대비 22억 원(0.37%)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세계잉여금, 국도비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 대비 172억 원(3.37%)이 증가한 5천281억 원을 편성한 반면, 특별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 대비 150억 원(18.80%)이 감소한 648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당초예산 확정 후 변동된 국도비 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로 포장, 마을안길 등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공사 1억8천만 원 △공립 청산지역아동센터 보수 2천만 원 △노인대학 활성화 및 한궁, 장기, 바둑대회 지원 1천5백만 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비 등에 6천3백만 원을 편성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이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 10억 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4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용암사 운무대 난간 설치 2천만 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환경영향 평가를 위해 7천8백만 원 △충청북도 우수축제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지용제 행사운영비로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향수OK카드 할인보전비용)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으로 5억 원 △착한가격업소 배달비 지원 1천만 원과 옥천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할인보전비용 2천5백만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백만 원을 편성했고,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생활안전을 위해 △청성 삼남-소서간 군도확포장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간 군도확포장공사 7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7억3천만 원 △청성 점동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5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양수리, 강청리 지하차도 자동 출입 차단기 설치 5억 원 △삼양교 등 교량 보수 6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0억 원 △구일리, 금암리 상수도 보급 5억5천만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21억 원을 편성했다.

그 밖에 농업 분야에도 △농번기 돌봄지원사업 2천5백만 원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 2천1백만 원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경쟁력 강화 1억 원 △조사료 경영체 지원 1억 원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지원 5천만 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1억1천만 원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 1억2천만 원 △귀현, 옥각저수지 보강공사 8억 원 △농업용저수지 정비사업 1억8천만 원을 편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2023회계연도 결산 후 발생 된 순세계잉여금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고 가용재원 부족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군민에게 행복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편성된 예산안은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1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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