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 집중 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30:51
  • -
  • +
  • 인쇄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간이퇴비장 등
▲ 사천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 집중 단속

[뉴스스텝] 사천시는 농지 투기 차단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불법전용농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농지법에 따른 정기적 불법전용농지 조사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 대상은 농지전용을 받지 않고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간이퇴비장 등이 해당된다.

곤충사육사는 곤충업 신고여부, 시설의 적정성, 곤충 원물 또는 부산물 판매 증빙자료 등이고, 버섯재배사는 가습시설, 제초작업여부, 원목상태, 영농자재 구입 및 버섯 판매실적 등으로 단속 기준을 구체화한다.

단속 결과 농지전용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시설을 미운영 또는 부정 이용하면서 지붕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경우 농지법에 따라 원상회복명령 및 고발 조치한다.

또한, 원상회복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감정평가한 감정가격과 개별공시지가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이번 농지불법전용 단속을 통해 농축산물생산시설이 태양광발전에 부정 활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앞으로 불법전용행위 등에 대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