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청년, 거제시가 함께 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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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라 청년, 거제시가 함께 뛴다!

[뉴스스텝]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거제시 청년(만19세~39세)인구는 2023년 12월 기준 4만 8천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0.8%를 차지했다. 줄어드는 인구도 문제지만 특히 청년 인구 비중의 감소는 지역 활력 저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부분 지자체에서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거제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설계 밑그림에 한창이다. 2024년 거제시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까.

◇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및 월세 지원
거제시는 2024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년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탠다. △청년과 시‧도가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 적립 후 2년 만기 시 청년지원금을 지급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10개월간 월 최대 15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구직활동수당 200만원,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인력 유출을 막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 청년 일자리 사업은 계속된다
청년 채용 시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급하고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관련 교육 및 각종 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은 올해 신규모집 없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년 청년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국‧도‧시비를 합쳐 약 15억원에 이른다. △거제 청년 유턴 플러스 일자리사업, △거제 청년 도약 사업, △거제 청년 희망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각종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강화 ‘청년인(in) 거제’
지역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에 프로젝트형 500만원, 동아리형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현안해결, 문화‧예술 활동, 청년 콘텐츠 발굴,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폭넓게 지원해 청년 문화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 스펙 쌓고 취업하자 ‘스펙-up 지원’, ‘대중교통비 지원’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 및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을 새롭게 실시한다. 스펙-up 지원사업으로 1인당 10만원 한도내에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 구직활동을 장려하고, 물가상승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연 6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 청년 아카데미, 2024년은 디지털마케팅 역량 up!
시에서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아카데미를 열고 창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라이브커머스 전과정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주‧야간, 주말 클래스는 물론 온라인 클래스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당초 수료예상인원 40명을 초과한 총 4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만족도를 높였고, 교육생들에게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자격증 취득기회(응시료 지원)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직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온라인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오는 6월부터 4개월 간 디지털마케팅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청년 문화공간 대폭 확대
아주‧옥포권역 청년 문화공간 ‘청년다온’이 오는 4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아주동 노동복지회관 2층에 조성된 ‘청년다온’에는 상담‧지원은 물론 카페, 스터디‧커뮤니티룸 등 청년들의 사회‧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현재 취창업‧힐링‧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운영중인 거제청년센터 이룸(고현동), 청춘다락(상문동), 내꿈공간(일운면)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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