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특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0:20:37
  • -
  • +
  • 인쇄
13개 업체 폐기물적정처리 여부 확인
▲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는 4월 15일부터 5일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로 봄철에 재개되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적정처리와 비산먼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해에는 13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과거 점검, 위반 이력을 참고해 우수, 일반,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구분해 ▲처리시설․장비 등 허가기준 준수 및 정상 가동 여부 ▲건설폐기물의 종류별․처리방법별 분리보관 및 배출 여부 ▲폐기물 인계․인수사항 입력 여부 ▲방진벽, 살수시설 설치,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여부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폐기물 상·하차, 수송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여부 ▲건설폐기물, 순환골재 등 야적물 사업장 인근 부지와 산지 과다 적재 여부를 확인해 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점검결과 단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위반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병관 환경국장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자원순환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업종인 만큼 사업자의 환경적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건설폐기물 처리업자가 폐기물의 적정처리,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업자가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배전협력회사(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 3개소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와 배전협력회사인 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는 지난 2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사천시 관내 생계 곤란 세대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농가 맞춤 외국인력 활용한 정읍시, 제도 이해도 높인다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따라 계절근로(E-8)와 고용허가(E-9)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 제도의 운영 방식과 고용주 준수사항,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가 안내됐다. 특히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고용허가(E-9) 제도는

최미숙 전남도의원 “예산 아끼려다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 도교육청 강력 규탄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최근 발생한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의 늑장 대응과 형식적 법률해석을 위시한 대응 태도를 비판하고, 구조적 대책을 촉구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8월 18일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소속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가 간식 업무 배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