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여름철 각종 감염병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0:25:51
  • -
  • +
  • 인쇄
더워지는 계절 주의해야 하는 여름철 감염병 안내
▲ 하동군보건소

[뉴스스텝] 하동군보건소는 올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가파른 기온상승을 보이는 5월부터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잦은 비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해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을 접촉해 감염되는 여름철 질환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과의 직접 전파는 없으나 간질환 환자나 당뇨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평균 12 부터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설사·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발현 24시간 내 피부에 부종·발적·수포·궤양·괴사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여름철 발병 위험이 크지만, 예방접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입기, 기피제 뿌리기 등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서미옥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올바른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보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