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ha당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0:20:39
  • -
  • +
  • 인쇄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진주시는 효과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벼 재배 농지에 벼 이외에 타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계속되는 쌀 공급 과잉과 소비량 감소에 따라 쌀값 하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쌀 생산량을 시장 경쟁력이 확보되는 수준까지 낮춰야 하는 실정으로 그에 따른 정부의 쌀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26,000ha, 진주시의 감축 목표 면적은 131ha이다.

지원대상 농지는 ‘23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에 ‘24년도 타작물 재배 참여 신규농지, ‘23년도에 벼에서 타작물로 신규전환 후 ‘24년도에 계속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며 대상품목은 일반작물, 두류, 풋거름작물(풋베기 콩, 헤어리베치, 수단그라스, 옥수수, 수수, 호밀 등), 하계조사료(사료용 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이며 휴경 시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일반작물과 휴경 구분 없이 ha당 150만 원이며,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품목인 옥수수, 두류, 가루쌀, 하계조사료는 전략작물 직불금을 포함하여 작물별 ha당 150만 원 ~ 48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함께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에도 참여할 경우 ha당 공공비축미 300포대 추가배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농업인과 쌀 생산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