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 선수 성장 이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0:20:23
  • -
  • +
  • 인쇄
2년간 11차례 운영 “진로코칭 및 선진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
▲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에서 ‘몸-마음-삶 회복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역량 강화와 선진적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오는 28일 11회차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은 지난 2년간 10차례 열렸으며, 올해는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나눔 클럽을 심화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2023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에는 55개 학교 74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해 △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 스포츠 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 등을 운영했다.

2024년 코칭클럽은 66개 학교 82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 학교운동부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공유 △ 몸-마음-삶 회복을 위한 마인드풀니스&바디풀니스 △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세미나 등을 내실있게 펼쳤다.

특히 2024년 심화 운영한 사례 나눔 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선수의 진로코칭 시 어려움에 대해 나누고 해결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몸-마음-삶 회복클럽에서는 신체 감각을 깨우고 호흡에 집중하며,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심신통합 교육을 제공했다.

코칭클럽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다른 종목과 학교급 운동부의 사례를 들으며 다양한 코칭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교육 현장에서도 사례 나눔과 회복, 배움을 통해 건강하게 학생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학생선수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체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의 전인적 발달과 미래지향적 학교체육을 위해 지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코칭클럽을 심화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