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상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0:20:40
  • -
  • +
  • 인쇄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인력·일자리 상생 도모
▲ 영덕군의 환영을 받고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뉴스스텝] 영덕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의 입국 절차를 마치고 현장 투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갔다.

앞서 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입국이 이뤄졌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전원 마약 검사를 거친 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영덕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송금 계좌 개설, 사전 숙소 점검, 언어 소통 창구 등을 제공했다.

영덕군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원활히 협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시행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했다.

교육과 현장 적응을 마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향후 관내 과수 농가와 시금치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는 인력난을 해소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근로자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선진 농업의 노하우를 익히는 서로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중구 대흥동 대한의료기, 저소득 어르신 허리보호대 기탁

[뉴스스텝] 대전 중구 대흥동은 대흥동 소재 대한의료기(대표 최재량)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허리보호대 52개(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흥동에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재량 대표는“젊은 시절 자녀를 위해 고생하시다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의정부시, 국제규격 축구장 조성…대회 유치 기반·쾌적한 체육환경 마련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6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옆 녹양동 산89-15번지 일원에서 ‘녹양보조축구장’ 준공식을 열었다.이번 축구장 조성은 국제규격에 준하는 시설을 갖춰 각종 축구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축구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준공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의정부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성군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추진으로 적조 방제 총력 대응

[뉴스스텝] 고성군은 9월 5일, 하이면 덕명리 해역일대에 대하여 적조 주의보 발령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 합동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하여 일시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2025. 8. 25. 경남도내 해역의 갑작스러운 적조 발생 이후 고밀도의 적조가 현재까지 장기간 지속되며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5. 8. 29. 고성읍~하이면 해역 적조주의보가 발령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