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여성일자리협의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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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 안정 도모···“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여성일자리협의체 개최

[뉴스스텝]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가 지난 21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 네트워크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안건으로 ‘지역 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돌봄과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전문직업훈련이 필요하며, 취업 이후에도 출산·양육 등 일·가정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고용 유지를 위한 노동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관내 취·창업교실 자격증반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노인건강지도사반,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반에 대해 심사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으로 노인건강지도사반 교육과정이 최종 선정됐다.

향후 교육과정 이수를 통한 자격증 취득률과 취·창업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일자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가 활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난 2022년 구성돼 여성, 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체, 젠더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진군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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