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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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최초 ‘삼성전자’ 착공 초읽기, 농촌 일손부족 해결, 1천만 관광시대 개막
▲ 고창군-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식

[뉴스스텝]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힘차게 시작했던 심덕섭호가 출범 3년을 맞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특유의 글로벌마인드와 도전정신으로 세계유산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주

[변화] 사람과 기업을 끌어 들이다
전북 서남쪽 끝에 자리잡은 고창군의 경제 지도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직후 신활력산업단지로 과감한 명칭 변경이후 최첨단 산단으로의 청사진을 그리며 국내 우량기업들을 무한 흡입하고 있다.

▲전북 첫 삼성전자 입주 및 유망기업 유치
세계초일류 기업 삼성전자가 고창에 들어온다.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삼성전자 유치는 고창 뿐만 아닌 도민 모두의 숙원사업이었다. 때문에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의 열정과 노력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 역시 본격적인 사업착공을 준비중이고, 고수면 옛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을 활용하는 에스비푸드 역시 내부 설치구축과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는 연말쯤에는 매년 고창 고구마 800톤과 쌀 1000톤 이상을 구매해 올리고당 제품 생산하게 된다.

▲국가기관 속속 입주채비(호남 드론통합지원센터·고창갯벌세계유산지역센터)
드론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월8일 착공이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관리를 맡게 될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약2만7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비행시험을 비롯해 드론자격과 드론교육을 진행하는 통합지원센터와 활주로 4면을 갖춘 실기시험장이 들어서게 된다. 예상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천여명, 자격시험 인원 1만5천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만돌갯벌에 짓는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유산지역센터는 갯벌의 보전과 모니터링 등의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전국 1위..“농촌일손부족 덜었다”
심덕섭 고창군정 3년 만에 고창 농촌현장에서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가 확 줄었다. 올해 고창군에 들어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무려 26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800명에서 대폭 늘어났고, 전국에서도 가장 많다. 특히 전국 최초로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센터를 설립해 고용주과 근로자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작년 무단이탈이 1%대로 대폭 감소했다. 군 행정도 ‘전국 최대규모’ 외국인계절근로자 선도지역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중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상황에 정통한 계절근로자 전문관을 최대 6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일 2농가 방문 ▲인권지킴이 ▲365통역제도 등을 확대 운영해 농가와 근로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대성공..1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선포하고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로 전세계 방문객을 끌어들이면서 꿈의 1천만 관광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몰리며 고창군에 활력이 넘쳤다.
특히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51만명이 방문하며 말 그대로 대박을 냈다. 주요흥행요인으로는 드라마와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심덕섭 군수도 축제 23일간 신문과 방송, 라디오에서 고창 축제장 현장과 서울 스튜디오를 가리지 않고 출연해 축제홍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어르신 3대 보건의료사업 완벽 정착
민선 8기 고창군 노인건강 프로그램의 핵심 ‘우리마을주치의사제’. 마을주치의사제는 공중보건의사와 방문보건 전문인력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측정, 건강상담, 대상자별 통합보건교육등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감기나 소화불량 등으로 보건소 진료를 볼 때 진료비가 무료다. 이에 더해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지원사업’도 시행됐다. 이에 더해 작년부턴 ‘50세 이상 고창군민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 도입’ 등 심덕섭표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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