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주의 우리 모두 실천해요! 수인성 감염병 예방수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0:30:16
  • -
  • +
  • 인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하절기 수인성 감염병 증가 우려
▲ 비브리오패혈증 카드뉴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특히, 지난 5월 1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기온과 습도가 높아질수록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감염병은 야외활동, 단체모임 등에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를 통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음식물 관리 및 개인위생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남도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6단계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질병관리청과 일일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여름철 대규모 집단발생의 신속대응과 조기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