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가을밤, ‘오이도 가을 음악회’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0:35:41
  • -
  • +
  • 인쇄
▲ 오이도 가을음악회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시흥시오이도문화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시민들에게 ‘오이도 가을 음악회’를 선사했다. 공연장에는 1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음악회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주제로 한 어린이 시 낭송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소리조아’의 색소폰 연주, ‘경기 시흥 클래식 앙상블’의 클래식 기타 연주, ‘소프라노 김정연’의 가곡 독주 공연이 진행돼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을밤을 장식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감하고 소통하는 편안한 마을 축제 분위기가 형성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가곡 독주 무대에 올라섰던 소프라노 김정연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관객들의 큰 관심과 환호에 감동했다. 다음 음악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지역 내에서 클래식 공연을 접하게 돼 매우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음악회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