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방본부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시설화재안전조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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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사항은 의법조치 예정, 행사 개회 전까지 보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시설화재안전조사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대회 개회식 및 폐회식이 예정되어 있는 삼성문화회관, 전주실내체육관 등 행사장 15개소를 포함하여, 터미널과 철도역 4개소, 공식 숙소로 지정된 3개소의 호텔 등 22개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소방시설법 및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여부 ▲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 소방계획서 작성 등 관계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점검 및 지도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대회관련시설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초기 대응요령 및 대회 관계자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 화재초기 대응요령 컨설팅 ▲재난 발생시 피난계획 수립여부 및 양방향 피난로 확보 확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9월에는 삼성문화회관과 라한호텔 등 행사장 두 곳과 호텔 두 곳, 총 4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등 전문자격을 취득한 소방공무원을 동원하여,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철저한 화재 예방활동을 실시하며, 10월에 준공되는 전시장(돔텐트구조 임시시설)도 대회시작 7일 전까지 안전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화재안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법사항에 대해서 입건, 과태료, 조치명령 등 의법 조치를 할 예정이며, 불량사항 발생 시 행사 개회 전 보완완료 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추진한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재예방차원에서 철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겠다”며, “대회 관계자는 물론, 행사장을 방문하는 도민들께서도 각별히 화재예방에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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