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국제요리대회 ‘최다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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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다관왕 쾌거
▲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25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두며, 조리·제과·제빵 분야 명문 학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제과·제빵 경연대회로, 매년 조리인의 전문성 강화와 요리문화 발전을 위해 열리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은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디저트 부문에 참가한 김아영, 한예서 학생과 빵공예 부문에 참가한 김난주, 정서영 학생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콜릿공예 부문에서는 김재영, 한진규 학생이, 마지팬 부문에서는 장혜림, 유재경 학생이, 디저트 부문에서는 서재석, 주민지, 권예찬, 박민지 학생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유럽빵 부문에 참가한 이윤규, 최영훈 학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며, 모든 참가자가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서동연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담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밑바탕이 됐다. 서 교수는 방과 후는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며 학생들의 실기 능력 향상과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진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기술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얻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희 교수는 “열정 가득한 학생들이 꾸준히 입학하고 있는 가운데,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값진 결과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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