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축산시책 설명회 및 한우수정란 이식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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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150여 명 참석… 친환경 축산‧가축개량 강화 제시
▲ 가평군, 축산시책 설명회 및 한우수정란 이식 교육

[뉴스스텝] 가평군은 17일 음악역 1939 공연장에서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평군 축산시책 설명회’와 ‘한우수정란 생산 이식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2025년 축산 분야 101개 사업에 11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축산 조성 △해외 악성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진 방역 강화 △가축개량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축산환경 개선과 방역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가축방역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축산농가 대표와 공무원 대표가 서태원 군수 앞에서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달했으며, 참석한 축산농가들이 함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가평군은 ‘한우수정란 생산 및 이식 지원사업’에 6,000만 원을 투입해 고능력 수정란 생산 및 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혈통 기반을 조성하고 한우 개량을 촉진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가평축협과 축산단체, 축산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질병 없는 청정 가평 축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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