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심산문화축제'성주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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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산문화축제

[뉴스스텝]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제12회 심산문화축제’가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산어록, 성주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시, 독립을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특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션지를 이용한 체험 행사와 바람개비, 그립톡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곽명창 해설사의 전시해설, 독립군가 플래쉬몹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시인 겸 교육자로,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등을 개최하며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8월 15일 광복절을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국운이 걸린 역사의 고비마다 앞장서 나라를 위해 싸운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고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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