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재활용품 품질개선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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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자원관리도우미 채용…5월부터 10월까지 운영
▲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단독주택 자원관리 도우미 26명을 선발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공동․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을 위해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선별을 위한 인력이다.

군은 청정 관광지로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발생 역시 많아지고 있지만 분리 ·선별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므로,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자원관리 도우미를 선발하여 운영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읍․면마다 배치됐고 근무형태가 4시간과 6시간으로 나눠져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소속 읍․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점에서 재활용 품목을 사전 선별하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군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군은 관광객 방문 증가로 인해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점수거지점 소독 및 주변 환경정비를 함께 시행하여 깨끗한 도시 이미지 지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늘리는 한편,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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