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행복·건강 밥상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9 11:15:05
  • -
  • +
  • 인쇄
▲ 정선군청 전경

[뉴스스텝] 정선군은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며 열심히 일하는 농번기에 마을공공급식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8기 공약(행복정선실천과제)일환으로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계획영농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시작해 올해 5년차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마을공동급식지원을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마을공동급식 지원비율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지원 37개 마을 희망마을 신청받아 25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또한 군에서는 보건소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70일 범위 내에서 700만원까지 총 175백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함께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공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욱 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