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라벤더길 나들이 떠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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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농촌살이 사업 추진
▲ ‘라벤더길 나들이 떠나요~’

[뉴스스텝] 공주시는 청년 농촌 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라벤더길 나들이’ 프로그램을 사곡면 계실리 라벤더 마을에서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농촌 살이 사업은 청년들의 관점에서 농촌의 현안 문제를 점검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로컬 커뮤니티 회사인 퍼즐랩이 관내외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20여 팀, 총 70명을 모집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라벤더 오일을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라벤더 모종 심기, 보태니컬 아트 체험과 따뜻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마시멜로와 소시지 화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라벤더길이 있다는 것을 들어봤지만 방문은 처음이다. 체험도 유익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내년에 또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라벤더가 피는 5월에서 6월에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추진위원은 “계실리 라벤더 마을은 2021년부터 라벤더를 심는 마을 경관 사업과 이를 활용한 라벤더 에센셜 오일 등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 및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고령화되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들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주니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시는 우수한 농촌 자원을 발굴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만큼 지속 가능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 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매칭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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