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빅데이터 활용…스마트 행정 도시로 발돋움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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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데이터 결합,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 모색
▲ '구미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 보고회

[뉴스스텝] 구미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빅데이터 분석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했으며, 통신·카드 등 민간 데이터와 관광·배후 시설·상가 정보·주민등록·구직 등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분석, 정책 수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구미형 생활 인구 분석 로직 정의(인구 소멸 지역에서 사용하는 생활 인구와 차별화된‘생활거점인구’ 사용), 생활거점 인구의 현황, 유입·유출, 청년 활동 및 소비 행태, 구미 청년 일자리 및 취업 패턴, 구미시 관광지 방문 인구, 지역축제 개최 효과 등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결정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실효성 있는 공공행정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이 강조됐다.

시는 생활거점인구, 소비패턴, 청년 일자리 등 분석을 활용한 정책 제안을 추가로 도출해 관련 부서에 제공하는 등 공공행정 추진의 빅데이터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통신, 카드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 단순 통계로는 규명하지 못했던 인구, 소비 관련 숨어있는 패턴들을 찾아낼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증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공공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모든 분야에 빅데이터 활용으로 스마트한 행정선도 도시 구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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