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숙경 도의원, 전남 무용예술 육성 대책 마련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1:15:22
  • -
  • +
  • 인쇄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만 무용단 보유, 문화예술 불균형 지적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전라남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지역의 무용예술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만 무용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악단과 합창단만 운영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 중에서도 무용예술 분야는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 예술 분야인 국악과 합창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은 이뤄지고 있지만, 무용예술에 대한 예산이나 지원사업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도내 행사 시 타 시도 무용단을 초청해야 하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예산 낭비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 22개 시군 중 예술단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등 5개 시에 한정되어 있다. 이들 예술단은 주로 국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목포시는 도내 유일하게 시립무용단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남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여 무용예술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 증대, 지원 강화, 교육 및 역량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국악단과 합창단뿐만 아니라 무용예술 분야도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5일, 신흥시장에서 열린 '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인들과 여러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 성료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북구 지역 10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소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