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 일자리 늘리고 복지 강화..행복한 노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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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회관 식사도우미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일자리 창출
▲ 지난 교육과정

[뉴스스텝] 3일부터 논산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일상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지난 23일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사전 안전교육을 마무리하고,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4,2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는 작년 3,622명 대비 18% 증가한 규모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논산시시니어클럽(2,321명),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920명), 죽림노인복지센터(586명)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451명) 등 4개의 수행기관에서 69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총 4,27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커피 찌꺼기 새활용 등 15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22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작년에 81개소의 어르신회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식사도우미 사업을 287개소로 확대하고 총 444명의 식사도우미를 배치하여 건강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돕는 역할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참여자는 1일 3시간(월 30시간) 11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역량활용사업 참여자의 경우 아동학습돌봄, 금융업무지원,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며, 주 15시간 이내(월 60시간) 10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업무 수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여 삶의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 올린 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 사회를 살려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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