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직원·주민 뜻 모아 헌혈증서 900매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46
  • -
  • +
  • 인쇄
세계헌혈의 날 기념…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 전해
▲ 달서구, 직원·주민 뜻 모아 헌혈증서 900매 전달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세계헌혈자의 날 6월14일을 맞아 5월 한 달간 추진한 '이웃사랑 실천, 헌혈증서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서 900매를 1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헌혈증서를 수집해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직원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증서는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았다.

달서구는 구정 소식지,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등),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으며, 헌혈증서를 기부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전달된 900매의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 기증헌혈증서 제도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혈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헌혈의 집 2곳(신월성센터, 계명대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생명 나눔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병마와 싸우는 이웃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