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하여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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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후반 저금리 대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보증
▲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하여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뉴스스텝]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아산시,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총 2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 23일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하여 아산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10억원, 농협은행 5억원, 하나은행 5억원을 합산한 총 20억원의 공동 출연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해 대출금 상환 부담 완화를 도모했다.

특히 아산시는 오는 6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이번 협약은 민선8기에 들어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자는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문제를 해소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아산시에서 10억 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각각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저희 재단에 출연해 주심에 따라 240억 원의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하며,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잘 몰라 이용을 못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 잘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지점(041-530-3813)과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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