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혁신 인사로 젊은 인재 전진 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15:02
  • -
  • +
  • 인쇄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지역사회와 공직자 상생하는 인사 단행
▲ 영암군청

[뉴스스텝]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효율적 행정 운영, 직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국장제 전면화,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공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원칙을 반영한 결과다.

먼저, 영암군은 ‘국장제 전면화’로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내년부터 영암군은 4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조직을, 각 국장이 책임감 있게 총괄하는 행정을 추진한다.

이런 체계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퇴직 임박 직원 주요 보직 부여’로 공직자가 공직생활 마지막까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자 간 업무의 균등 부담으로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및 직렬 배려’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영암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
동시에 조직 내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직렬 간 균형 있는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고른 배치를 단행했다.

마지막으로 영암군은 ‘지역 거주 직원 및 다자녀 직원 우대’ 인사를 실시했다.

영암군에 거주하며 다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우대하는 지역 밀착형 인사로, 공직사회에서부터 영암 거주, 다자녀 양육 등을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책임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과 공직자를 동시에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영암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