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05:09
  • -
  • +
  • 인쇄
▲ 영동소방서

[뉴스스텝]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2년부터 202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만133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325명, 부상 6,348명에 달했으며, 특히 사악 사고 건수(49%)와 인명피해(54.1%)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돼 발생됐다.

봄꽃 등 볼거리가 많은 봄철 시기에는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산행을 하게 되면서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몸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는 경우가 많아 부상의 비율이 높다.

특히 봄철 해빙기 등산로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작은 충격에도 바위나 흙이 부서져 머리 위와 발밑을 조심해야 하며,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날씨 변화가 심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 방법으로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엽과 돌 등최대한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땐 낙석에 유의△겨울철에 준하는 보온용품 지참 △최소 2명 이상 동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민주지산·천태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등산객 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