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제주 생활사'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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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부터 6주간 매주 월·수요일, 고광민 제주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연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8월 26일부터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제주 생활사: 제주의 자연으로 제주 사람 들여다보기'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 생활사'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 및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제주사람’과‘제주문화’를 탐구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제주도의 산과 들판, 오름, 중산간, 해안지역 등 여러 자연환경을 직접 탐방하고 그에 따른 제주도만의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 나서는 고광민 연구자는 제주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제주도 도구의 생활사』,『제주도구』등 제주 생활사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월 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강연은 8월 26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제주문화에 관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지로서의 경험을 넘어서는 새로운 제주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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