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수소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1:15:33
  • -
  • +
  • 인쇄
보조금 1대당 3,450만 원, 총 50대 지원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시는 17억 원의 예산으로 수소자동차 5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이며 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법인, 단체다.

개인, 법인, 단체당 1대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친환경 수소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판매사가 '저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시는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06대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과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해 2공단 수소충전소와 익산목천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