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MBTI로 풀어낸 신세대 학부모‧교사 연수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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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아이를 이해하는 MBTI 학부모 연수
▲ 나를 알고, 아이를 이해하는 MBTI 학부모 연수

[뉴스스텝] 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4일, 유치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MBTI로 나를 알고, 자녀와 소통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여형 연수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으로, 새로운 세대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공감과 통찰을 동시에 안겨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연수 전 각자의 성격유형을 진단한 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양육 및 교육 스타일, 아이와의 소통에서 일어나는 오해의 지점, 아이의 기질에 맞는 긍정적 피드백 방법 등에 대해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탐색했다.

이번 연수는 ‘신세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세대 간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진심으로 통하는 대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의 중에는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고, 그래서 내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됐다”는 학부모의 말처럼, 자기 성찰과 자녀 이해가 연결되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교사들 또한 “부모의 유형을 알면 상담이 달라지고, 아이가 보인다”는 소감을 남기며 연수의 실질적인 도움에 공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모든 아이는 다르고, 부모와 교사 역시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바로 ‘나를 아는 일’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봉화교육지원청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사,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 교육 현장에 심리 기반의 맞춤형 소통 역량을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학부모-교사-아이를 연결하는 공감 교육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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