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지역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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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청

[뉴스스텝] 강원 철원군은 경기 침체와 국내의 정치·경제 등 불안정한 상황에 대응해 새해부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 상황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새해에는 군민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안정화와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해에는 총25억원 규모의 8개 분야 세부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새해 일자리 종합계획에서 눈여겨 볼 것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청년형 일자리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2025년도 주요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으로 내세운 핵심사업으로는 크게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첫 번째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며, 두 번째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다.

우선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하여 추진하는 강원행복일자리, 철원행복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하며 2025년에는 132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철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통하여 관내 기업체에 재직중인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내 기업체에서 5년 이상의 장기 재직으로 안정적 지역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내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강화된다. 미취업 및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철원군 자체추진시책으로 철원형 청년인턴 15명(공공형 10명, 기업형 5명)을 채용하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과 직장을 미리 경험케 함으로써 민간으로의 취업 유도를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의 관내 기업체에서 청년을 신규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새해에도 기존 인력과 더불어 신규로 5명을 추가 지원한다.

희망점포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는 창업을 희망하고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시설비 등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제공을 위해 총10명에게 최대 2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그 동안 29명의 청년이 다양한 업종으로 창업하여 현재 27개소가 영업중에 있다.

철원군의 2025년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은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의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현종 철원군수는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군민들의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지원 대책을 지속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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