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3 사선문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1:21:06
  • -
  • +
  • 인쇄
오는 31일 풍년맞이 길놀이 공연 시작, 9월 1일부터 3일까지
▲ 임실군, 2023 사선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2023 사선문화제가 오는 31일 풍년맞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선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선문화제는 사선대에서 놀다 간 사신선과 사신녀 설화를 바탕으로 30여 년간 지속해온 임실군의 향토축제이다.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이 주관하는 전국농악경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열매의 고장 임실 고추와 치즈를 이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제30회 사선가요제,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 첫날인 1일은 사신선녀를 기리는 신위제를 필두로 임실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경연대회, 제37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본선이 치러지며, 아마추어 가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제30회 사선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회의장상을 겨루는 전국농악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제1회 신선전국장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한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장민호, 김성환, 현숙, 장영우, 레이디티 등 10명의 가수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대한장기연맹과 공동으로 제1회 사선문화제배 신선전국장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누어 대국을 펼치며 이번 대회는 장기 전문 채널인 브레인 TV에도 중계될 예정이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아름다운 사신선녀 전설이 깃든 사선대에서 열리는 사선문화제에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향토축제인 사선문화제가 올해도 사선대 일원에서 펼쳐진다”며“가을빛이 물들어가는 사선대에서 멋진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고인쇄박물관, ‘일회용품 사용 근절’ 결의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은 21일 ‘일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근절 추진을 결의했다.이번 다짐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부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원들은 일회용 컵, 물티슈, 1회용 생수병, 비닐봉투 등 12대 일회용품에 대한 근절을 통해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해당 대회는 충북지역의 선배 시민운동을 확산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선배 시민들이 지역의

울주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21일 군청 이화홀에서 위원장인 윤덕중 부군수, 울주군의회 군의원,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 에너지정책과장, 서생면·온양읍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