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민속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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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음악회·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
▲ 역사민속박물관_야외솔숲 음악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솔숲음악회’가 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총 3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월 2일, 9일, 1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시원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솔숲에 무대와 관람석을 마련해 ‘캠핑’을 주제로 재즈, 팝페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8월부터는 매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 고누판, 고리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기관·단체에는 민속놀이 기구를 대여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나는 어린이 큐레이터’, ‘나는 어린이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창동 출토유물을 활용해 팝업북과 유물액자를 만들면서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바로 예약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신창동 유물 우드 팬시 꾸미기’, ‘신창동 유물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체험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교육, 체험행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신창동마한유적체험관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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