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영화인 양성소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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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ㆍ심화 과정 단계별 교육으로 체계적 영화 전문가 양성
▲ 2023경남영화아카데미수강생모집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는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에서는 4개 전공과정을 기반으로 오는 11월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시나리오 과정에서는 태어나길 잘했어를 연출한 최진영 감독이 전담 강사를 맡아 단편 시나리오를 이해하는 과정부터 캐릭터 창작, 3막 구조 등을 배우고 시나리오를 발표하는 시간까지 갖는다.

연출 과정은 영화 빛과 철로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배종대 감독이 맡았으며, 영상 문법, 시나리오를 스토리보드로 옮기는 과정 등을 교육한다.

촬영 과정 강사는 드라마 ‘좋좋소’를 촬영한 정진혁 촬영감독으로, 촬영감독의 역할, 시나리오 분석, 컨셉잡기 등의 교육과 장비 실습을 통해 영화 촬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작 과정은 (주)아토의 제정주 대표가 강사를 맡아 영화 제작 과정별 프로듀서의 역할과 제작 사례를 소개하며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하여 모든 전공 수강생이 시나리오부터 제작까지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교육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8월부터는 전공별 심화 수업이 이어지며, 현장견학, 특강, 제작 워크숍 등을 진행하여 아카데미를 통해 이론과 실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작 워크숍에서는 전년보다 증액된 팀별 제작지원비 270만 원으로 단편영화 제작을 실습해 볼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카카오톡 채널 ‘경남영화아카데미’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여 추가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한미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론과 실무가 어우러진 집중도 있는 교육을 통해 경남 영상산업을 이끌 차세대 청년 영화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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