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합니다” 함안 가야읍 주민자치회, 아라가야 토기만들기 체험작품 전시회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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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시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2차 전시 군청 1층 로비서 18일까지 열어
▲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합니다” 함안 가야읍 주민자치회, 아라가야 토기만들기 체험작품 전시회 열어

[뉴스스텝]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사업으로 진행한 아라가야토기만들기 체험 작품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가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해 아라가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차 전시는 함안군청 1층 로비에서 8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직접 빚어 만든 보물급 아라가야토기를 전시함으로써 찬란했던 아라가야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아라가야 얼 계승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토기만들기 체험교실 참여자 20명이 빚은 토기 90점과 전문 도예가의 작품 10점을 포함해 총 100점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메이드인 아라가야’로 불리는 대표적인 유물 불꽃무늬토기를 비롯해 수레바퀴토기, 보물로 지정된 45호분 출토 배모양, 집모양토기 총 4점을 빚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빚은 토기에 소담스럽게 꽃을 꽂아 꽃꽂이를 하여 생활토기로써 조화롭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8일에는 조근제 함안군수가 전시를 보러온 신나는가야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직접 아라가야 대표 토기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점근 회장은 “토기만들기 체험교실의 호응도가 높고 전시회를 본 주민들의 참여 문의가 많아 하반기에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서 아라가야의 왕도 함안의 문화를 알리는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100인 패밀리 합창단, 미술, 드럼, 농악, 한국무용, 시낭송, 아라가야역사교실 등 8개 강좌를 운영해 97명이 수강했다.

이 밖에도 옥수수 심기와 수확 나눔행사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했고, 나비‧나방‧곤충류 특별전시회, 아라가야 토기만들기 체험,아라가야 왕궁둘레길 탐방, 제주시 노형동 자매결연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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