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밀양에서 비르투오소들의 향연이 펼쳐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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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양성원&임지영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개최
▲ 지난 2월 28일 울산현대예술관에서 열린 ‘송영훈&양성원&임지영 비르투오소들의 조우(遭遇)’공연 중 베토벤 3중주 5번‘유령’ 연주 장면

[뉴스스텝]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송영훈&양성원&임지영 비르투오소들의 조우(遭遇)’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르투오소’란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사람을 말하는 음악 용어로 이날 첼로리스트 송여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을 초청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듀오, 트리오 등 실내악 앙상블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국내 최고 연주자로 알려졌으며 KBS 클래식 FM 라디오‘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Gerhard Oppitz)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열정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분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K-클래식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쇼팽의‘녹턴’, 베토벤 3중주 5번‘유령(The ghost)’과 슈베르트의‘아베마리아’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치우 대표이사는“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의 듀오·트리오 등 앙상블 하모니를 통해 청중들에게 아름답고 수준 높은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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