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인대상에 양양 농업인 2人 수상, 새농촌 도약마을에 북분리 마을 선정·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1:20:14
  • -
  • +
  • 인쇄
▲ 강원도 농업인대상에 양양 농업인 2人 수상, 새농촌 도약마을에 북분리 마을 선정·수상

[뉴스스텝] ‘2022년 강원도 농업인 대상 및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이 11월 11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려, 양양의 김동길씨와 김명준씨가 2022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고, 현남면 북분리 마을(대표 함종천)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영농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강원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매년 우수 농업인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2022년 농업인대상 중 작물경영부문에 수상을 한 김동길씨는 양양 맛드림벼를 정착하기 위해 고품질벼 채종포 운영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우렁이농법과 드문모심기로 병충해에 강한 벼수확 등 품질 강화에 힘써 왔다.

미래농업육성부문에 수상을 한 김명준씨는 직접 생산한 낙산배를 활용하여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에 성공하며 지역의 미래 농업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북분리 마을은 새농촌 추진 4년차로, 지역개발전문가 평가단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총 5억원을 지원받아 북분리 솔밭마을캠핑장에 다목적센터을 조성하는 등 마을주민 동아리 및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푸른 바다 웃음이 넘치는 행복과 즐거움의 터전 솔밭마을’을 만든다는 목표로 캠핑장 내 솔밭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하고, 푸른 바다 솔밭축제를 운영하는 등 매력 있고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수상과 새농촌 도약마을 선정이, 지역 농촌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져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