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스마트 폰으로 부르는 안심셔틀 화천읍과 사내면 지역 확대운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1:20:17
  • -
  • +
  • 인쇄
화천군, 20일부터 화천읍과 사내면에 각각 2대씩 운행 개시
▲ 화천군, 스마트 폰으로 부르는 안심셔틀 화천읍과 사내면 지역 확대운행

[뉴스스텝] 화천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입된 스마트 안심셔틀이 확대운행을 시작했다.

화천군은 20일부터 화천읍에 2대, 사내면에 2대, 총 4대의 안심셔틀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천군은 2021년 화천읍에 1호차, 지난해 화천읍에 2호차, 사내면에 3호차를 운영한데 이어 사내면 지역 에 4호차를 추가 배치했다.

또 군은 안심 셔틀의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뒤뚜루 정류장, 용암초교)를 늘려 모두 24곳, 사내면에 1곳(광덕초교)을 추가해 총 13곳으로 확대했다.

스마트 안심 셔틀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이 정해진 거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천읍 권역 정류장은 동보빌리지, 대양아파트, 신아아파트, 신풍아파트, 솔바람 아파트, 산수화연립 등 인구 밀집지역을 비롯해 화천어린이도서관, 청소년수련관, 화천초교, 화천학습센터, 국민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용암초교 등 주요 교육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사내면 운영 거점 역시 늘푸른 데시앙 아파트, 로얄아파트, 에버그린 아파트 등 거주지를 비롯해 광덕초, 사내초,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 사내체육관, 토마토 수영장, 종합문화센터, 사내체육공원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각 안심셔틀의 운행시간은 스마트폰 ‘화천이음(H-IUM)’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셔틀 덕분에 학생들은 청소년 수련관, 공공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이벤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정해진 정류장을 순회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류장에서 원하는 거점지역까지 곧장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열악한 접경지역 화천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이용실적을 보면, 도입 첫해인 2021년 7,884명에서 2022년 2만3,687명으로 크게 늘었다.

화천군은 스마트 안심 셔틀을 오는 상반기 준공을 앞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계해 보다 향상된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안전하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