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중구청 |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운북4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것으로, 100여 년 전 만든 일제의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운북4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과 현황 간 불일치가 심해 이를 해소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이웃 간 다툼이 있었던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등 구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운북4지구 일원 546필지(437,893.2㎡)에 대한 경계와 면적을 재정립하고, 관련 내용을 지난 4일부로 공고했다. 새로운 지적공부와 측량기록물 등은 오는 22일까지 인천 중구청 도시행정과 사무실에서 공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로 토지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권 침해 등 많은 불편 사항이 해소돼 구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운북4지구 지적재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인접 지역인 운북5·6지구 또한 조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구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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