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가족센터, ‘2024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1:25:30
  • -
  • +
  • 인쇄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와 학습 보충까지
▲ 경남 고성군가족센터, ‘2024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뉴스스텝] 고성군은 1월 15일 고성군가족센터에서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황순옥 고성군가족센터장,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도교사, 고성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의 방학 기간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및 학교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23회기, 학년별 2개 반(햇살반, 키움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학습교실(국어, 수학 등)’과 ‘창의교실(체육 등)’을 진행해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행복한 학교’가 학습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초학습 지도를 제공하여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재된 다양성과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행복한 학교’의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440만 원 증액하여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방학 기간 중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여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행복한 학교’는 보조사업, 공모사업, 자체사업 등의 형태로 2015년부터 10년 연속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 정착지원을 위해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자체),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가족 행복한 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