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1:30:02
  • -
  • +
  • 인쇄
산불 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캠페인 병행
▲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산불 예방 홍보 모습

[뉴스스텝] 창녕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농업부서 간 협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에 대한 홍보와 임의 소각금지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과수의 잔가지 등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농업인 대신 군에서 직접 수거해 파쇄하는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영농부산물을 자신이 소각해야만 했다. 이러한 소각행위는 산불로 이어지고 때로는 대형산불로 확산하는 때도 많았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다가 발생한 산불이 약 30%를 차지한다고 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대상지를 접수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취약지역인 산림지역과 100m 이내 연접지역의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일에는 군 산림녹지과에서 대합면을 방문해 해당 사업과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합면 산림연접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벌인 이번 캠페인에서 이장들은 산불 예방과 소각금지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