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1:20:52
  • -
  • +
  • 인쇄
경남 최초로 식용란 11톤, 3400만 원 상당 수출
▲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달성.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28일 지수면 소재의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생산된 신선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톤, 3400만 원 상당으로 2023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한 수입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로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계란이다.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작년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 AI가 퍼지고 일본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됐다

특히 신선란은 홍콩에서 ‘고위험 식품(High-risks Foods)’으로 분류되어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권에서 최초로 식용란을 수출한 진주시의 이번 수출 성과는 더욱 뜻깊다.

금포영농조합법인 문국동 대표는 “앞으로 더욱 품질이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농산물에 이어 진주시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진주시 농특산물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박희영 용산구청장, 제1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디딤돌 보치아 친선대회 참석

[뉴스스텝]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9월 22일 삼일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디딤돌 보치아 친선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주민들을 직접 격려했다.박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주관한 용산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 유관기관 소속 보치아팀 8개 팀과 주민 120여 명이 함께한 대회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대회는 8강 토너먼트 보치아 경기 윷

'제21회 경기북부 음악예술제' 파주 운정호수공원서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오는 27일 운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경기북부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1호 경기북부 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올해는 평화를 상징하는 파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본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개최된다.1부 행사는 보광사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고, 2부 행사는 개회선언

2025년 포천시 신북면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포천시 신북면은 지난 25일, 신북면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에는 110여 명의 주민과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6년 자치사업 안건 투표 의제인 물어고개 옹벽 벽화 조성과 관내 유휴공간 마을정원 조성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특히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