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안전 대작전! 전북 유아숲 체험원, 꼼꼼한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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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아숲 체험원 15개소, 안전 점검 결과 양호
▲ 숲속의 안전 대작전! 전북 유아숲 체험원, 꼼꼼한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유아들의 안전하고 적절한 체험 환경 보장하기 위해 공유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9일까지 도내 공유 유아숲 체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모든 체험원이 유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는 체험원 내 체험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키트구비 여부와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처가 적절히 비치되어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화장실과 휴식 공간의 청결 상태, 놀이기구와 벤치 등의 시설물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기본적인 안전 외에도 체험원 내 식물들의 건강 상태와 유해성 여부, 프로그램 적합성, 유아숲 지도사들의 전문성과 직무교육 참석 여부도 세심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인 안전성과 적합성, 청결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호우로 인해 노면이 패인 곳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유아숲 체험원을 포함한 도내 생활권에 산림체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도내 어린이들이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수준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면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도내에는 21개소*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까지 순창군, 고창군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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