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추석맞아 관내 떡류 가공업체 방문해 격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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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代째 이어온 떡 가공업체 방문, 애로사항 청취
▲ 강진군, 추석맞아 관내 떡류 가공업체 방문해 격려

[뉴스스텝] 강진원 군수는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신전면 소재의 떡 가공업체를 찾아가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 11개 읍·면에 등록된 떡방앗간은 29개소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들에게 나누어 줄 떡,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가공하는 주문량이 대폭 증가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신전면 소재 신전떡방앗간(대표 오순례)과 청자골쑥잔치(대표 서유진)은 2대(代)가 운영하고 있는 떡류 가공업체이다.

신전떡방앗간은 고춧가루, 참기름을 가공·생산하고 바로 옆 건물에 자녀 서유진씨가 운영하는 청자골쑥잔치는 어머니가 40년간 지켜오신 전통 떡 제조방식에 건강한 쑥을 가미한 쑥인절미를 온라인(초록믿음)을 통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친환경 쑥을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공급받아 강진산 찹쌀을 사용해, 그 맛이 쫄깃하고 쑥향이 은은하여 바쁜 직장인과 어르신은 물론, 유아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제품은 1박스(3kg)에 37,000원(택배비 무료)이며, 온라인 초록믿음강진(greengj.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에 2대째 이어온 전통떡집이 수준 높은 떡류 제조 기술과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백년가게의 성공모델이 되길 바라며, 강진만의 특색있는 떡 가공업체가 되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떡류 가공업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떡 시설·기자재 지원사업 외 3종에 2억 7천 3백만원 사업비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떡류 가공업체의 생산성·전문성을 통해,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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