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지도점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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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8곳 대상으로 지도점검 실시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가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식품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8곳이다.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30명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 기간 중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조리 ․ 판매업소 등 영업자의 기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준수 여부 등을 분야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빵·음료·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해 대장균 등 식품 오염도를 검사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시정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지도점검 시 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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