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유가공업체 안전관리 긴급 점검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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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수 혼입사고 재발 방지 위해 18일부터 도내 유가공업체 집중 점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광주광역시 소재 유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사고와 관련하여 도내 유가공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척공정(CIP)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으로, 대형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세척수의 관리 및 사용기준 준수 여부 ▲세척 공정 후 잔류물 검출 여부 및 확인 절차 ▲세척수와 생산제품의 혼입 방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 미흡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보완 ▲세척 절차 개선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세척수 혼입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유가공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선제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공업체들도 내부 안전관리 절차를 재확인하고,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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