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08
  • -
  • +
  • 인쇄
동물장묘업체 21그램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 17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권신구 21그램 대표 등이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확산에 앞장선다.

천안시는 17일 동물장묘업체인 ㈜21그램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권신구 21그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동물 생명 존중과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과 확산,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등을 지원하고자 이를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장례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및 교육,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및 장례비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병원 등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홍보하고 노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노견 케어 방법과 반려동물 사망시 대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동물 장례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법 매장이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사체 처리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기본 장례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반려인을 대상으로는 운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례서비스 이용은 동물장묘업체인 ㈜21그램에 상담 접수 후, 증명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하고 합법적 장례를 치르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숙한 생명 존중 문화 함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 양주축산업협동조합 성금 기부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희망 전해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16일 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희망사다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후광 조합장은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뜻깊으며,

가평군,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설명회 '성료'

[뉴스스텝] 가평군은 16일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는 가평군의회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용역사, 예비계획 주민위원회, 조종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과업 수행 방법, 향후 일정이 설명됐으며, 연구 방향 발표 후 질의

부천시,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1일과 13일, 소속 아이돌보미 2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집담회에서는 △아이돌보미 인적성 검사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 안내 △아이돌봄지원법 일부 개정 사항 설명 등이 진행돼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한 아이돌보미는 “인적성 검사로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