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아동의 권리는 우리가 말한다” 2025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1:25:16
  • -
  • +
  • 인쇄
14개 시군 참여,‘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 최초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7월 12일,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를 개최한다.

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하여,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는 첫 아동총회 전북지역대회로 ‘디지털 환경 속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60명의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 아동권리교육, ▲ 결의문 도출을 위한 조별 모임 및 발표, ▲ 결의문 채택, ▲ 아동대표 선발, ▲ 결의문 전달식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 5명은 전북지역대표단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국의 아동들과 함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북지역대회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환경 속 권리를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출된 정책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실질적인 검토와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