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21
  • -
  • +
  • 인쇄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 중 희망자 대상
▲ 양양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하세요!

[뉴스스텝] 양양군이 2월 14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분증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받은 군민이라면 희망할 경우, 관내 6개 읍·면사무소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방문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QR코드를 활용한 발급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으로 나뉜다.

▲QR코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신청 즉시 발급되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할 경우, 읍·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발급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실물로 발급받아, 이를 개인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는 방법이다.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이 필요하며, IC 칩(5천 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천 원) 비용을 포함해 총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휴대전화를 교체하더라도 읍·면사무소를 재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료 후 IC주민등록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군민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