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산후조리원 김염관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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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를 통해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 조성
▲ 질병관리청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시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관내 산후조리원 5곳을 방문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감염관리 지도를 진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신생아와 산모 등 면역력이 약한 대상이 밀집한 산후조리원에서의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보건소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신고체계와 역학조사 관련 안내, 호흡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수칙, 환경소독 및 손소독제·마스크 등 위생물품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성인에게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숨가쁨, 무호흡 등과 같은 증상만 보일 수 있지만, 심할 경우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한 전파, 오염된 손이나 기구를 통한 간접 접촉 등이 있으며, 산후조리원과 같은 집단시설에서는 철저한 예방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올바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후조리원에서는 감염증 발생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종사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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